제목 : 2009년도 총동창회 신년 교례회 스케치 등록일 : 2009-02-24    조회: 10746
작성자 : 사무국 첨부파일:
2009년도 총동창회 신년 교례회 스케치


계성 총동창회 2009년도 신년 교례회가 2월 13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신년 교례회에는 회장단 45명, 동문 273명이 참석했다.
신년 교례회는 김정길 총동창회 사무국장(56회)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었다. 최태조 목사님(48회)께서 기도를 해주시었다.
국민의례 후 참석 동문 소개와 내빈 소개가 있었다. 특히 동문 소개는 기별로 이루어져서 참석자 중 가장 선배 되시는 강석교(27회) 동문부터 한 분 한 분 호명되면서 소개되었는데, 아래로 내려가면서는 한 분 한 분 소개할 수가 없어서 기별로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참석 인원 수가 많은 기수가 인사를 할 때에는 많은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선후배간, 앉은 자리를 기준으로 앞뒤 좌우간 서로 신년 인사를 나눈 후, 박성대 총동창회장의 회장 인사가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우렁차고 활기찬 박회장님의 신년 인사는 많은 동문들의 호응 행사장에 퍼져나갔다.
이어 김용태 전 장관(41회), 장영철 전 장관(42회), 신성택 전 대법관(45회) 동문의 격려사와 계성학원 김태동 이사장님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모두들 계성동문들의 건승을 기원함과 동시에 모교가 현재 처한 상황,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기대, 동문들의 한결같은 모교 사랑과 더욱 따뜻한 연대를 다짐하는 내용의 말씀들이었다.
다음은 특별히 마련된 축가 순서였다. 출연자는 71회 박철우 동문의 부인 김미숙 여사와 딸 박주현 양이었다. 따님은 노래를 부르고 부인은 피아노 반주를 했다.
해마다 신년 교례회의 온기가 흐르는 순서인 장수패 전달 차례가 진행되었다. 올해는 29회 김세현 동문께 주어졌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신년 교례회에 참석하신 김세현 선배님께 많은 후배 동문들은 큰 박수를 보내었다.
이제 본격적인 총회 순서로 들어가 업무 및 경과 보고가 펼쳐졌다. 김덕수 동문(50회)의 감사 보고에 이어 2008년도 결산 보고 및 2009년도 예산안 심의가 있었다. 이미 두툼한 회의 자료가 참석자들에게 배부되어 있었으므로 많은 순서가 서면 대체로 바뀌면서 진행에 박차가 가해졌다.
드디어 총회의 꽃인 임원 개선 차례가 되었다. 오랜 시간 동안 총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헌신해오신 박성대 회장이 나오셔서 신임 동창회장을 뽑는 절차에 대한 소개 말씀을 하셨다. 박회장은 올해에도 예년의 관례대로 총회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에 전체 회장단 회의를 열었고,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을 추천해 두었으니 총회에서 인준을 해주겠느냐고 모든 참석 동문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참석자들은 박수로 호응을 했다.
박회장님의 신임 회장에 대한 추천과 소개 말씀을 하셨다. 이병구(53회) 신임 총동창회장이 단상으로 나와 취임 인사를 하였다. (인사 말씀은 총동창회 홈페이지의 ‘동창회 소개’ 중 ‘회장 인사말’ 참조) 신임 이병구 회장의 인사 말씀이 끝나자 행사장을 울리는 박수가 이어졌고, 오태호(53회) 동문이 꽃다발 증정을 하였다. 이어서 감사 2명에 대한 선출이 있었는데, 현임 감사 2인에 대한 재신임이 있었다.
이어 조준제 재경회장(47회)의 우렁찬 선창과 힘찬 지휘 아래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섰는 건 비슬산이요” 하며 교가를 제창하였다. 그리고 전임 박성대 회장, 신임 이병구 회장, 신성택 명예회장, 조준제 재경회장, 김태동 재단이사장 등등 몇 분이 기념 케익을 절단하였고, 우정택(41회) 동문의 건배 제의에 따라 일제히 축배를 들면서 모두의 건승과 모교 및 총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글.정만진(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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